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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포주의] 아리 에스터의 곡성, <보 이즈 어프레이드> 리뷰 및 해석 , 때도 느꼈지만 아리 에스터 감독에 대한 기본적인 감상은 첫 번째로 상징을 매우 잘 사용하는 감독이라는 것이고, 두 번째로 매우 변태라는 것이다. 이러한 특징이 여실히 드러난 영화가 다. 이 글은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에게 추천하지 않는다. 첫 번째로 이 매니악한 영화를 검색해서 리뷰를 찾아볼 정도라면 어느 정도 이 감독의 전작을 보았거나 이 감독에게 관심이 있는 사람일 것이다. 그런 사람이라면 영화를 보고 와서 읽어도 늦지 않다. 두 번째로 그냥 어쩌다 이 영화를 알게 된 사람이라면 과 부터 본 후 취향에 맞으면 그 이후에나 를 볼 것을 권한다. 그러면 감독이 숨겨둔 치밀하고 수많은 이스터에그들을 즐기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이 영화에는 강력한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미리.. 2023. 7. 7.
[이렇게 생겼다] 오장동 흥남집 회냉면을 시켰다. 본인이 양념장, 겨자, 식초, 참기름, 설탕 등을 넣어서 먹어야 하는데, 오래 다닌 사람은 각자의 레시피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래서 종업원 분에게 어떻게 먹는게 맛있어요? 하니 사진도 찍기 전에 양념을 시크하게 휘휘 부어주셔서 황급히 사진을 찍었다. 종업원님은 모든 것을 한 술 분량 정도 넣고 참기름을 두세바퀴 둘렀다. 그래도 전통의 강호라서 눈알이 튀어나오게 맛있을 줄 알았는데, 속초 함흥냉면옥이 하늘과 땅 차이로 맛있었다. 가격도 넘사벽이고... 그래도 깨끗이 싹싹 비웠다. 2018. 7. 28.
[이렇게 생겼다] 신촌역 신촌수제비 혼자 먹기 좋고 부담 없어서 신촌에 갈 때마다 종종 들린다. 2018년에, 그것도 신촌에서, 수제비 4000원, 김밥 2000원을 유지하고 있는 집. 깍두기도 맛있다. 신촌역 1번 출구로 나오면 있다. 2018. 7. 28.
[이렇게 생겼다] 개봉역 우리동네김밥 스페셜 정식(5500원)을 시켰는데 김밥을 그 자리에서 말아 한 줄을 떡 올려주고, 돈까스는 부드럽고, 반찬도 세 가지고, 쫄면도 먹을 만 하고, 입가심하라고 토마토도 주고, 여러모로 혜자인 집. 내 기억으로는 아직도 김밥 포장은 천원인 것 같다. 팬시한 레스토랑은 아니지만 오래오래 하셨으면 좋겠다. 2018. 7. 28.
[이렇게 생겼다] 강남 아빠곰 수제돈까스 영동프라자 안에 있다. 정문으로 들어가서 여기 식당이 있다구? 라는 생각을 하면서 10시 방향으로 걸으면 나온다. 사람이 많기 때문에 좀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가게가 분식집같이 생긴 것에 비해 맛은 아주 훌륭하고 그렇게 티나게 비싸지도 않다. 해커스 본관이랑 가까우니 원생들은 잡숴보시길. 치즈돈까스 + 냉모밀 세트가 9천원. 2018. 7. 28.
[이렇게 생겼다] 성동구 성수동 달아래, 면 중국식 일본냉면(히야시츄카), 탄탄면 맛집이라고 해서 갔는데 실망이었다. 면은 미리 삶아놓고 육수만 끼얹어 내오는지 불다 못해 얽혀서 굳어 있었다. 국수집에서 국수 관리를 못하는데 이색적이든 맛있든 좋은 평이 나올까. 친절도도 그렇게 훌륭한 편은 아니었다. 다만 성수동에서 8천원으로 그럭저럭 먹어보지 않았던 음식으로 한 끼니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플러스. 2018.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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