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86 [이렇게 생겼다] 수락산 가재골수제비 생활의 달인에 출연한 수제비 맛집이다. 보통맛 수제비와 칼국수를 시켰는데 제법 빨개서 해장이 잘 될 것 같은 맛이다. 들깨수제비도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다. 주말에 갔는데 12시가 넘어가니 1시간 이상 대기줄이 생겼다. 2018. 4. 30. [이렇게 생겼다] 노원구 상계동 천하뼈다귀감자탕 뼈찜 당면 속에는 뼈다귀가 가득하다. 비주얼만큼이나 꽉찬 맛이다. 등산 후에 맥주 한 잔 하면서 먹으면 천국을 맛볼 수 있다. 2018. 4. 30. [이렇게 생겼다] 무삼면옥 간장비빔면 맛이 오래 간다. 먹으면 먹을수록 들기름향과 적절히 간간한 어향간장의 맛이 일품이다. 목이버섯의 식감도 아주 좋다. 이론상 영업시간은 8시 반까지지만 7시 조금 넘어서 갔는데 재료가 다 떨어져서 하마터면 못 먹을 뻔 했다. 친절하다고는 할 수 없는 집이지만 뭐 어떤가. 주인장님의 고집과 순전히 맛 때문에 다시 오고 싶은 맛이다. 2018. 4. 30. [이렇게 생겼다] 무삼면옥 물냉면 사실 포지셔닝이 애매한 곳이다. 평양냉면이라기보다는 그냥 고유의 냉면 장르를 만들어낸 곳이라고 할까. 메뉴를 봐서는 막국수집이라고도 해야 할 것 같다. 육수와 약초를 우린 약수를 배합한 독특한 육수를 쓴다. 무삼면옥은 MSG, 설탕, 색소 세 가지가 없는 집이라는 뜻. 그래서인지 어느 곳보다도 더 밍밍한 육수를 자랑한다. 메밀 100퍼센트 면을 쓴다. 다른 메뉴로는 간장비빔국수와 고추장비빔국수가 유명하고, "미지근한 면"이라는 메뉴도 있는데 뭔지는 잘 모르겠다. 가격은 기본 사이즈 냉면이 11,000원. 소짜는 8,000원, 대짜는 15,000원. 2018. 4. 26. 놋토 시계 오사카점 방문기 여행을 갈 때마다 그 나라를 기억할 수 있는 아이템을 하나씩 사오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예산은 한정되어 있으니 그렇게 거창하지는 않지만 필요하고 오래 쓸 수 있는 것을 사려고 노력하는 편이죠. 유럽에 갔을 때는 파리에서 파라부트를 샀고, 일본에 가서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다가 예전부터 눈여겨봤던 놋토 시계를 사기로 했습니다. 부피가 큰 물건 같으면 짐이 될테니까 여행 마지막에 샀겠지만, 손목시계 정도는 첫날에 사도 되는 거겠죠. 오사카에 온 첫날 저녁에 바로 방문해버리기로 합니다. :) 일본은 구글맵을 쓰면 길을 쉽게 찾을 수 있죠. 혼마치 역이나 신사이바시 역에 내리는 게 가장 빠르겠네요. 저는 신사이바시 역에서 내렸습니다. 신사이바시는 오사카에서 가장 번화한 곳 중 하나죠. 많은 백화점과 쇼핑몰이 있.. 2018. 4. 20. [이렇게 생겼다] 서북면옥 평양냉면 가격이 8천원으로 저렴한 편인데, 맛도 제법이다. 특별한 고명 없이도 육향이 느껴지는 육수나 적당히 찰기가 도는 면이 잘 어울린다. 곰탕집처럼 작은 김치 단지가 있어서 집게와 가위로 잘라 먹는 게 특이했는데, 김치도 맛있었다. 만두는 여태 평양냉면 집에서 먹어본 만두 중 제일 나은 축이었는데, 적당히 삼삼하고 적당히 간이 되어 있었다. 냉동만두가 1인분에 5천원, 5인분에 2만원이라길래 5인분을 사왔다. 따로 보냉제는 주지 않아 안타까웠다. 2018. 4. 11. 이전 1 2 3 4 5 6 7 8 ··· 1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