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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urmet41

[이렇게 생겼다] 성동구 성수동 달아래, 면 중국식 일본냉면(히야시츄카), 탄탄면 맛집이라고 해서 갔는데 실망이었다. 면은 미리 삶아놓고 육수만 끼얹어 내오는지 불다 못해 얽혀서 굳어 있었다. 국수집에서 국수 관리를 못하는데 이색적이든 맛있든 좋은 평이 나올까. 친절도도 그렇게 훌륭한 편은 아니었다. 다만 성수동에서 8천원으로 그럭저럭 먹어보지 않았던 음식으로 한 끼니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플러스. 2018. 7. 12.
[이렇게 생겼다] 중구 서소문동 진주회관 콩국수 시청역 9번 출구로 나오면 금방 찾을 수 있어 접근성이 아주 뛰어난데 맛은 더 뛰어나다. 1인 1김치를 주는데, 마치 돈까스-우동 세트처럼 콩국수-김치 세트를 시킨 것 같다. 좀 달다는 평이 있다. 그렇지만 콩국수의 맛도 김치의 맛도 아주 훌륭하다. 가격은 11,000원. 2018. 7. 12.
해방촌의 숨은 보석, 춘광사설 골목골목마다 있는 맛집을 찾아다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기만 알고 싶은 식당이 있다. 내 경우에는 해방촌의 춘광사설이 그렇다. 춘광사설은 왕가위 감독의 영화 의 중국 제목이다. 양조위와 장국영이 출연한 수작이고, 개인적으로 나는 왕가위 감독의 최고작 중 하나로 그 영화를 뽑곤 한다. 그것 때문에 이리저리 검색해보다가 우연히 알게된 집이다. 정말 예전부터 와보고 싶었는데 이제야 왔다. 인스타로나 보던 식당은 해방촌 꼭대기에 있었다. 기껏해야 10자리 내외인 조그만 식당이다. 해방촌 꼭대기까지 올라와서 헛걸음 안하려면 예약은 필수일 것 같다. 공식 인스타그램에 전화번호와 영업 정보가 있다. 사장님 혼자 영업하셔서 사장님의 사정에 따라 영업시간이 바뀔 수 있으니 최근 게시물들을 잘 살펴보자! 춘광사설 인스타그.. 2018. 6. 9.
[이렇게 생겼다] 평래옥 초계탕 보통의 초계탕은 아주 달고 상큼한 육수라면, 이 초계탕은 평양냉면의 슴슴함과 상큼함, 톡은 아니고 툭 건드리고 가는 겨자향이 적당히 가미된 육수. 최고존엄 닭무침이 한 접시씩 나온다. 평양냉면도 맛있고 어복쟁반도 맛있어 보인다. 빈대떡, 만두도 먹었다. 여름마다 생각날듯. 2018.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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